고창군, ‘지방소멸 위기극복’ 모범사례로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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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지방소멸 위기극복’ 모범사례로 선정

고창군청 전경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범사례로 수많은 지자체가 본받을 만하다”고 김상석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이 13일 밝혔다.

김상석 단장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지역의 경제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원규모도 가장 크고 사업요건도 까다로워 그간 군(郡) 단위에선 공모 신청한 사례도 없었다”며 “심덕섭 군수와 노형수 부군수, 담당 공무원들이 국토부와 기획단 사무실 문이 닳도록 찾아오셔서 자문을 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고창군이 청년·신혼부부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전북개발공사 등 민간 협력 파트너를 찾아낸 것은 ‘신의한수’로 평가되고 있다. 그 결과 짧은 기간안에 내실있는 사업계획안이 만들어졌고 공모 평가위원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으며 최종 선정되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

고창군은 터미널 일원(8202㎡)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661억 원(국비 250억 원, 도비 42억 원, 군비 125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200억 원, 기타 1044억 원 등)을 들여(국비 70%, 도비 10%, 군비 20%) ‘청년들이 돌아오는 활력넘치는 고창’을 만든다.

이에 더해 터미널에서 고창고등학교까지의 협소한 도로를 전선지중화, 친환경 보행 등을 통해 ‘추억의 거리’로 조성하고, 곳곳에 노천카페와 포토존 등을 설치해 ‘디자인 특화 거리’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상석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천안시의 사례를 들며 도시재생 사업의 효과를 설명했고, “도시재생 사업은 지방정부의 노력 여하에 따라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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