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인구감소 위기 극복’ 공감대 형성이 “첫걸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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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인구감소 위기 극복’ 공감대 형성이 “첫걸음”

전남 고흥군이 인구절벽 위기의식에 대한 공직자 공감대 형성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문제 극복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구와 미래 정책연구원 이승우 전문강사를 초빙해 ‘저출산・고령화 사회 극복,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승우 강사는 교육에서 저출산의 덫에 걸린 현실을 진단하고 인구절벽 현상의 이해를 위해 해외사례와 시사점을 소개하며 인구감소 문제에 처한 지역의 고민을 함께 공유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정책 방향과 핵심전략을 설명하는 자리를 통해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저출산 문제는 미혼 직장인의 결혼과 양육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서 기인한 것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작은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직원뿐만 아니라 전 군민들을 상대로 인구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구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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