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 농업경영인대회’에서 희망농업 다짐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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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남 농업경영인대회’에서 희망농업 다짐해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농업은 미래다, 한농연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지난 22일부터 3일간 열린 ‘제14회 전라남도 농업경영인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갑섭 도지사 권한대행, 박병종 고흥군수, 이개호·박지원 국회의원, 전국 농림축산업 관련 기관단체장, 전남 농업경영인회 회원과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농업·농촌 발전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 이번 대회 첫째 날에는 ‘시·군 화합의 밤’ 행사로 회원 간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열었고, 둘째 날에는 영농 당면현안 정책토론회와 박병종 고흥군수 주관의 환영리셉션을 갖고, 이어 열린 개회식과 ‘특집 MBC 축하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마지막 날은 시·군 회장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대회기간 중에는 현충공원 호국투어, 고흥 버스투어, 전통먹거리 체험시식회, 우수 농기자재 전시회, 고흥군 홍보전시관, 농산물 원산지 비교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환영사에서 “농업은 우리의 생명산업이고 우리의 희망이며, 우리의 미래산업임에 틀림없다”며 “농업경영인의 ‘지혜’와 ‘혜안’으로 ‘농업·농촌의 비전’을 제시하는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이상남 한농연전남도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농촌을 지켜내고 재도약의 굳은 의지를 다지고자 한농연의 깃발아래 하나로 모였다”며 “다같이 풍년가를 부를 수 있도록 뜻을 같이하고 단결”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지식 한농연중앙연합회장은 격려사에서 “대한민국 농업 회생과 미래농업의 단초를 여는 희망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농업경영인회는 이번 대회에서 ‘5,000만 국민과 함께 하는 희망찬 국민농업시대를 열어내겠다’는 결연한 각오와 다짐으로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 문제, 청탁금지법 개정 등 ‘농업회생을 위한 한농연 8대 농정 요구사항’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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