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515개 마을 이장‧부녀회장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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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515개 마을 이장‧부녀회장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한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4월 20일까지 관내 515개 마을 이장‧부녀회장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5일부터 시작된 심폐소생술 교육은 2월 고흥군 전 공직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에 이어 진행되는 안전교육으로, 군민과 밀접한 생활반경에 있는 마을이장‧부녀회장까지 교육대상 범위를 확대해 이들을 마을 지킴이로 양성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고흥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심장충격기(AED) 이해와 사용법, 심폐소생술의 이해와 실습 등으로 이장, 부녀회장이 이론교육을 받고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는 시간을 통해 이들이 실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고흥소방서(예방안전과)와 협업을 통해 진행되어, 심폐소생술 교육뿐 아니라 봄철 건조한 기후상황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화재예방 교육도 병행돼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난 2월에 성황리에 진행된 공직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의 높은 호응과 효과에 따라 확대 실시되는 교육”이라고 밝히며, “마을 이장‧부녀회장이 생명 지킴이로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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