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보건복지부 2021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3관왕 쾌거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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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보건복지부 2021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3관왕 쾌거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지역복지사업평가는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복지 관련 17개 분야에 대해서 심사한다. 1차 심사는 기초자치단체별 서류 심의, 2차는 복지전문가로 구성된 보건복지부 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한다. 그리고 3차 현지실사까지 까다롭고 엄격한 과정을 거쳐 분야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복지행정의 최고로 권위 있는 평가라 할 수 있다.

곡성군은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분야 최우수상,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분야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 수요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촘촘하고 안전한 소외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울인 민관의 노력들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분야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분야에서는 복지대상자의 적정 자격 및 급여 관리를 위한 통합가구 인적 정비, 대상자 변동 알림, 소명자 사후관리 등 변동사항에 대한 적기 처리 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곡성군은 2019년에 동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 분야는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자원의 조달 및 관리,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복지전달체계 실행 여부 등을 평가한다. 주로 계획의 충실성, 시행과정의 적정성, 시행결과의 우수성, 지역주민의 참여도 및 민관협력도를 심사한다. 곡성군은 복지, 보건, 교육, 문화, 고용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66개 지역복지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계획의 충실성과 지역주민의 참여도 및 민관협력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여부를 평가한다. 곡성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복지행정조직을 일반복지행정과 서비스복지행정으로 이원화해 효과적인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주민 주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력 향상 노력, 코로나19 위기상황별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복지사업 평가 외에도 곡성군은 각종 보건복지서비스 평가에서 두각을 보였다. 보건복지부 주관 기초연금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전라남도 22개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곡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민 체감형 복지정책들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다방면에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필요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곡성형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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