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로도 창업할 수 있다 vs 없다? | 뉴스로
충청북도

공공데이터로도 창업할 수 있다 vs 없다?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2일 공공 데이터 활용도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한 ‘2022년 충청북도 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방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함으로써 공공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공개‧가공 데이터 수요 발굴의 기회로 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9개 출품작을 대상으로 치열한 경쟁을 거쳐 7개팀(아이디어 부문 4, 제품 및 서비스 부문 3)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팀은 보이스팀으로, AI기술을 활용하여 자식이나 손자, 손녀의 목소리로 취약계층이나 독거노인의 일상생활을 관리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했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팀은 SHARP팀으로, 식품 이미지를 앱으로 찍으면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해당 식품의 당류와 영양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앱에 입력된 사용자의 신체 정보 기반 식단관리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최우수팀에 선정된 두 팀은 비즈니스 모델 재점검 등 1:1 전문 컨설팅을 거쳐 행정안전부 주최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충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공개된 공공데이터로도 돈을 벌 수 있는 성공 모델이 많이 배출되도록 관련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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