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모바일 지역화폐 ‘공주페이’ 할인률 10% 상향한다 | 뉴스로
충남공주시

공주시, 모바일 지역화폐 ‘공주페이’ 할인률 10% 상향한다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의 할인율을 오는 4월부터 10% 상향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역상품권 관련 국비 예산이 삭감되면서 기존 10% 할인율을 올해 들어 5%로 낮춰 적용해 왔으나 최근 국도비 103억 원이 확보되고 지속적인 고금리, 고물가 상황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이같이 조정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1인당 구매한도와 보유한도, 가맹점 등록 기준 등도 새롭게 적용된다. 이에 따라 1인당 월 충전 한도는 10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하향되고 최대 보유 한도는 2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낮춘다.

또한, 오는 5월 1일부터는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조건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업체로 제한된다. 연 매출 30억 원이 넘을 경우에는 가맹점 등록을 할 수 없으며 기존 가맹점 등록도 취소된다.

3월에는 초·중·고등학교 신학기 및 대학교 개강을 맞아 5000원 할인 쿠폰을 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가정의 달, 명절 연휴, 연말에 5000원 쿠폰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비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지역사랑 상품권인 공주페이의 할인 혜택을 늘려 최근 난방비 등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침체된 지역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