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깨끗한 대기 환경 만들기 시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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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깨끗한 대기 환경 만들기 시작!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친환경보일러 보급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 등 겨울철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과 더불어 깨끗한 대기 환경 만들기에 나선다.

저녹스(질소산화물 저배출) 친환경보일러는 열효율이 92% 이상으로 일반 보일러 열효율인 80%에 비해 12% 높아 난방비를 상당히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초미세먼지(PM-2.5) 생성의 주요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이 가정용 일반보일러의 1/8에 불과해 난방비 절약과 동시에 미세먼지를 저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관악구는 국시비 4억 3천여만 원을 투입해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 일반 가정에는 보일러 한 대당 10만 원씩, 저소득층에는 60만 원씩 교체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보일러 설치의무화 시행일 ‘2020.4.3. 이전 설치한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려는 자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과 민간 어린이집·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우선순위로 지원한다.

미세먼지 잡기에도 나선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운영, 주요 간선도로 등의 청소를 강화하고 교통량이 많은 신림사거리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세먼지를 저감, 구민 건강을 지킨다.

또한, 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감시하고 예방하는 ’시민참여감시단‘을 운영한다. 오는 6월까지 2명의 감시단이 대기 배출 사업장, 불법 소각장, 공사장 등을 순찰하며 위반사항을 처리,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는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한다.

서울 관악구 관계자는 “친환경보일러 보급 확대로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에 보탬이 되고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으로 ’청정도시 관악‘ 만들기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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