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도서 구입비 지원으로 청년의 꿈 응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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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도서 구입비 지원으로 청년의 꿈 응원

광양시(시장 정인화)의 광양시립도서관이 내년 1월 9일부터 전년보다 2천만 원 늘어난, 1억 2천만 원의 예산으로 ‘힘내라!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201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본 사업은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취업 준비에 드는 경제적 부담 완화, 지역 서점을 이용한 도서 구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에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광양시립도서관에 정회원으로 등록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청년 1인당 10만 원까지(2회 분할 신청 가능) 지원하며, 본인 부담금(도서 구입비의 50%)을 합하면 최대 20만 원까지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도서 구입비의 30% 이상은 반드시 취업이나 자격증 관련 도서를 포함해야 하며, 광양시에 주소를 둔 만 18~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도서 구입비를 신청할 수 있다.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wangyang.go.kr)에서 구입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도서관의 승인을 거쳐 지역 서점을 통해 7일 이내에 도서를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1-797-3853, 3856)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미라 광양시 도서관운영과장은 “2023년은 전년보다 도서 구입비 지원 규모가 증가한 만큼 진로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며,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힘내라!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4,974명이 30,331권의 도서를 지원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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