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과정’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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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과정’ 운영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평생학습 정보와 상담 역할을 하는 시민 파트너로서 전문활동가(평생학습 매니저)를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한다.

광양시는 지난 11월 29일 광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수강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과정’ 개강식을 했다.

‘평생학습 매니저’는 평생학습 홍보, 프로그램 운영·모니터링, 학습자 지원, 학습자원 발굴 등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마을의 성장과 긍정적인 변화를 돕는 지역활동가를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1년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시’ 선정으로 교부받은 시상금 1천만 원을 들여 시민의 평생교육 확대를 위해 실시한다.

11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6회차(18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당초 계획했던 15명보다 초과 접수돼 예상보다 많은 관심 속에 시작됐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평생학습의 이해, 평생학습 매니저의 역할·역량, 지역 학습자원 발굴, 평생학습 매니저 활동 비전·전략 등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평생학습 매니저의 역할·역량 교육 등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과 함께 현장 실무교육도 병행한다.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은 ‘평생학습 매니저’ 수료증을 받으며, 지역 인적자원 발굴을 비롯해 지역 내 부족한 평생학습 인프라를 확보하고 학습자 요구조사를 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화엽 광양시 교육보육과장은 “양성된 평생학습 매니저는 확대되고 있는 평생학습 축제 프로그램 모니터링과 자원봉사 등의 지원단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다”며, “향후 평생학습 프로그램 기획과 사업 운영 지원, 지역 문제해결 프로젝트 등 평생학습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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