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3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마을공동체 31개소 최종 선정했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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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3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마을공동체 31개소 최종 선정했다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광양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위원회에서 ‘2023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의 공기빛깔 씨앗 단계 마을공동체 31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주민 간의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주민공동체 의식 회복을 지향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주민들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해소해 나가는 사업이다.

공부하고 기획하고 빛깔을 찾는다는 의미를 가진 마을공동체 ‘공기빛깔’은 씨앗, 새싹, 열매 등 3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씨앗·새싹 단계 4회, 열매 단계 1회로 총 5회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공기빛깔 사업이 단일화됐고, 시군의 특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해 광양시가 씨앗 단계를 심사·선정하고, 새싹·열매 단계는 브랜드사업 성격에 맞는 질적 성장지원을 위해 전라남도에서 선정한다.

또한, 사업 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마을환경개선, 경관 조성, 돌봄 사업 등의 사업은 제외됐다.

올해 씨앗 단계에는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 43개소가 신청했으며, 실무 심사 및 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민참여도·실현 가능성·효과성·지속가능성 등 항목별 심사를 통해 공동체 ‘광양이음’ 등 31개소가 선정돼 총 145백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공동체는 활동기간과 사업내용에 따라 최대 500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광양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서 선정 단체가 2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계획서 보완 및 회계 교육 등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화엽 광양시 투자일자리과장은 “올해도 이웃과 함께 공동체 회복과 나눔 활동 등 공모사업의 다양화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마을공동체 씨앗 단계 선정 단체는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새싹·열매 단계와 돌봄 공동체 선정대상자는 전라남도 심사를 거쳐 2월 중 선정·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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