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서울사랑상품권 250억 규모 발행…서울 어디서나 7% 할인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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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서울사랑상품권 250억 규모 발행…서울 어디서나 7% 할인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25개 자치구 어디서나 쓸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3월 30일(목) 오전 10시부터 7%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총 발행금액은 250억 원이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자치구별로 발행해 해당 자치구에서만 사용했던 상품권과는 달리 모든 자치구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를 포함한 5개 앱(서울Pay+,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에서 1인당 월 50만원까지 가능하다. 보유한도는 1인 100만원이다.

시는 동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지 않도록 출생년도(주민등록번호 둘째자리)에 따라 ‘홀수’는 오전 10시~오후 14시, ‘짝수’는 오후 14시~오후 18시로 나눠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발행금액은 오전‧오후 각 125억 원씩 총 250억 원 이다. 오후 18시 이후에는 판매 가능 금액이 남아 있다면 주민번호에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광역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했다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선물하기는 보유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가능하다.

발행 당일인 30일(목)에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 찾기’는 발행 30분 전부터 2시간 동안(오전9:30~11:30, 오후13:30~15:30), ‘상품권 선물하기’는 발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일시 중단한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7% 할인 금액으로 구매해 서울 전역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며 “고물가‧고금리로 침체된 골목과 지역 상권을 살리고 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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