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국 최초 ‘온라인 아이돌보미 교육’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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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전국 최초 ‘온라인 아이돌보미 교육’ 실시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보수교육을 차질없이 실시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아이돌보미 보수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현재, 관내 아이돌보미는 900여 명으로, 이들은 매년 아이돌보미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광주시는 필수 집합교육을 제외한 나머지 8시간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키로 하고, 특히, 한 강의실에 50명 기준인 집합교육도 20여 명으로 나눠 실시하고, 하루 두 차례 강의실과 주변을 소독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아이돌봄서비스의 질적 수준과 아이돌보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동강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오는 25일부터 7월30일까지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인권 감수성 향상, 성희롱 예방 등 기본과정 8시간과 특화과정 8시간 등 총 16시간이며, 아이돌보미들이 교육기관에서 개설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해당과목 교수의 동영상을 학습하고 인증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광주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9년도 상·하반기 모두 아이돌보미 양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정부 지정기관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일대일로 아동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정부 정책사업이다.

만3개월 이상부터 만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은 소득 수준에 따라 15~85%까지 정부 지원을 받아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국장 직무대리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가정이 부담없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며 “현재 0~85%인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요금 정부 지원율을 30~100%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아이돌봄 홈페이지(http://idolbom.go.kr)나 상담대표전화(1577-2514), 5개구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에 문의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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