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AI-SW 인재 양성 성과 인정 받았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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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AI-SW 인재 양성 성과 인정 받았다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 권역별 평가에서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광주시는 10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올해 호남권 인공지능(AI) 융복합교육 사업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2020년 7월 발표)에 포함된 추진과제인 AI‧SW핵심인재 10만명 양성계획에 따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된다.

특히 전국 4대 권역(부산‧울산‧경남권역, 대구‧경북‧강원권역, 광주‧전북‧전남‧제주권역, 대전‧충남‧충북‧세종권역)에 정보통신기술 융복합을 위한 개방된 창작 공간인 ICT콤플렉스를 구축해 SW개발 및 테스트, 창업 등이 동시에 이뤄지는 혁신거점을 마련하는 한편 각 지역별 특화산업을 반영한 인공지능(AI)‧블록체인(BC) 전문교육, SW 개발자들의 문제 해결 및 개발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광주영상복합문화관 2~5층에 호남권 ICT 콤플렉스를 마련했으며, 사업 수행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맡아 추진해왔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특화장기과정으로 인공지능사관학교를 운영하는 등 호남권 전체 1717명(광주 529명)의 인공지능 전문 인재를 양성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호남권 총괄 수행기관으로서 호남권 ICT·SW 개발자 548명의 멤버십을 모집하고 개발자 소그룹 팀빌딩을 통해 25개 팀을 구성, 교육·멘토링, 워크숍, 모의IR 대회, SW개발 공간과 장비 지원 등 프로젝트 개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더불어 호남권 대학생 연합인 ‘오아시스’와 함께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오아시스 해커톤 대회’를 공동 개최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지역 SW 개발자간 활성화를 촉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역 AI 관련 기업과 교육생이 협력하여 광주 4대 특화산업(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분야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고용확정형 취업 연계과정으로 기업과 교육생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처럼 전체 커리큘럼이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게 구성돼 호남지역 구직자들이 매력적으로 느낄 요소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형 3대 뉴딜, 특히 디지털 뉴딜 정책 중 하나인 AI-SW 인재 양성사업의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호남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으로 양성된 지역의 젊고 우수한 ‘인공지능 융복합 인재’들이 지역산업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투자→성장→고용의 선순환 프로세스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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