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주거 위기 가구 긴급 임시주택 3곳 확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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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주거 위기 가구 긴급 임시주택 3곳 확보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급 임시주택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주거 위기 가구에서 사용할 3개 주택을 2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받기로 했다.

이번에 LH가 내놓은 긴급 임시주택은, 임대료 체납, 명도소송, 강제퇴거 등의 이유로 긴급하게 주거공간이 필요한 가구에, 공공임대주택 입주 전까지 살 수 있도록 제공된다.

긴급 임시주택 입주자격은 기초주거급여대상자나 긴급지원대상자 중 공공임대주택을 신청한 뒤 입주 대기 중인 광산구민이다. 최대 6개월 거주할 수 있고, 이 기간 동안 주거복지 정보와 동 사례관리 복지서비스 등 세대 맞춤형 지원이 더해진다.

긴급주택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생활보장과(062-960-3918)에서 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코로나19발 경제위기에 따른 주거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긴급히 주거공간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임시 거소를 제공해 행복한 주거환경 조성에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산구는 이번 임시주택 이외에도 2018년 광주도시공사, ㈜금호주택과 함께 광산형 임시 거주 플랫폼 ‘징검다리하우스’ 2곳을 개소해 현재까지 10가구에 주거공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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