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2023년 양림미술관 전시 작가 모집’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023년 한해 양림미술관에서 작품 전시에 나설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광주 남구는 17일 “지역 작가들에게 작품 활동을 위한 전시 공간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 및 양림동 탐방객에게 동‧서양화를 비롯해 조각, 사진, 판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림미술관은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 한복판에 자리한 전시 공간으로, 많은 탐방객과 미술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는 미술관이다.
지하 1층에 지상 1층 구조로 이뤄졌으며, 약 318㎡ 공간에 작품 35점에서 최대 50여점까지 전시가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월 25일까지이며, 내년도 전시 작가는 양림미술관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16개팀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평면 및 입체, 복합 등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및 단체이다. 광주 남구에 거주하거나 광주 남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개인 및 단체는 우대하며,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 이내 양림미술관 전시 작가로 선발된 개인 및 단체는 신청할 수 없다.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에 광주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공개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광주 남구는 내년도 전시 일정표에 따라 선정 작가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기획 초대전에 선정된 작가에게는 150만원 이내 범위에서 리플릿 등 홍보물을 제작하는 비용도 지원한다.
선정 작가당 작품 전시 기간은 최대 12일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주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광주 남구청 문화관광과(062-607-2315)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남구 관계자는 “전시회 공간을 찾고 있는 지역 작가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작가들의 참여 신청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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