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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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실시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대기환경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질소산화물(NOx) 저감 효과가 높은 저녹스 버너를 장착해 연소(증발)량을 시간당 0.1t미만으로 개선한 친환경 보일러다.

특히 배기가스 배출 시 방출되는 열을 흡수, 재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연간 13만 원 상당의 연료비를 아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북구는 총 6억 2천만 원으로 오는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를 신청한 주민에게 일반 가정은 20만 원, 저소득층 가정은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북구 관내에 주소를 둔 주택 소유주 또는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로서 올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2021년 이전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했거나 공공기관(국가 또는 지자체 소유)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신청 전에 각 가정의 구조 등 설치 여건을 고려해 보일러 설치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문인 북구청장은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따른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난방비도 아낄 수 있는 이번 사업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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