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여성행복응원센터’ 설치로 맞춤형 여성정책 지원 나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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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여성행복응원센터’ 설치로 맞춤형 여성정책 지원 나서

문인 북구청장이 경력단절, 출산·육아 등 다양한 여성문제 해소와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현장방문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광주 북구는 문인 북구청장이 지난 2일 광주YWCA를 찾아 여성단체 회원 및 전문가들을 만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여성 관련 종합대책과 지원을 전담할 ‘북구 여성행복응원센터’ 신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여성단체회원 및 전문가들은 “맞벌이와 출산, 육아, 경력단절, 성차별 등 여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여성정책 수립을 통한 활성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북구가 추진 중인 여성행복응원센터는 여성들의 일자리, 맞벌이와 출산·육아, 경력단절, 다문화, 미혼모 등 여성 관련 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과 종합서비스 제공을 전담할 계획이다.

먼저 건강하고 행복한 북구 여성 만들기를 위한 산후우울증, 갱년기 극복 등 여성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부부관계·부모역할 상담서비스를 통한 가족간 관계회복 및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별·마을별·아파트별로 방문해 출산맘·육아맘 및 맞벌이 여성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 육아고충 나눔터 등의 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직업능력개발 훈련 및 취·창업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또한, 이번 민생현장 방문에서는 고점례 북구의회 의장과 인근 중앙동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김정호 추모동산 조성방안, YWCA와 유동사거리 인근 주변 도로정비 및 인도 개·보수 등 생활 불편사항 해소방안도 논의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여성 관련 문제 해소와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지자체 차원의 밀착행정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여성행복응원센터 신설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여성이 행복해야 지역사회가 행복해 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여성이 안심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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