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다시 문 연 “주민자치 프로그램” 주민들 반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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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다시 문 연 “주민자치 프로그램” 주민들 반색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주민들의 자치·문화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6월부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전면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년 2월 운영이 중단된 이후 2년 4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된 것으로 그동안 여가생활에 목말라했던 주민들이 크게 반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광주 서구는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에 따라 활동성·접촉도·비말발산 정도를 고려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주민자치센터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정적인 프로그램만 부분 재개하여 요가, 장구, 뜨개질, 통기타, 민화 등 총 24개의 프로그램을 방역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운영해 왔다.

금호1동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그동안은 코로나로 외출도 어렵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조차 꺼려졌는데 함께 얘기도 나누고 문화활동도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반가워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운영 일정 및 수강료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 특성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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