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청년 정규직 채용 매칭데이 ‘취업 열기 후끈’ | 뉴스로
광주 서구

광주 서구, 청년 정규직 채용 매칭데이 ‘취업 열기 후끈’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14일 오후 서구청 들불홀에서 관내 28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하반기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정규직 공개채용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였으며, 당일 현장 접수자에 한하여 대면 면접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이번 매칭데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업절벽에 있는 청년과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구인·구직 지원을 위해 광주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정부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진하게 됐다.

서구는 매칭데이를 위해 관내 28개 기업을 공개 모집하여 선정하였으며, 28개 기업에서 32명의 청년을 채용하는데 150여 명의 청년이 접수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청년 인건비의 80%를 2년간 지원하며, 청년은 정규직 채용과 함께 취업유지장려금, 자기계발비, 인센티브 등을 지원받는다.

취업 준비생 A씨는 “코로나19로 취업의 기회가 적었는데 이렇게 매칭데이가 개최되서 다행이다”며, “특히, 한 장소에서 여러 업체를 면접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기업체 대표 B씨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중소기업들은 정말 벼랑 끝에 몰려 있는데 이번 서구청의 인건비 지원사업은 마른 가뭄의 단비와도 같다.”며 “기업에서도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청년의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행정에서 자체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정부, 광주시, 기업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