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캐릭터 ‘해온이’, 이제는 구청 직원이예요 ~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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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캐릭터 ‘해온이’, 이제는 구청 직원이예요 ~

‘서해온’을 아시나요?

광주 서구 SNS캐릭터 ‘해온이’의 이름이다.

서구의 상징 새인 해오리와 따뜻할 온(溫)이 합쳐진 것으로 따뜻한 서구를 상징한다. 해오리를 형상화한 ‘해온이’ 는 깜찍하고 친근한 모습이 특징이다. ‘해온이’의 빨간 볼은 따뜻한 마음씨를 내포하고 있다. 광주 서구청의 구정방침인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의 염원을 담았다. 알록 달록 색동 저고리를 입고 있는 두 날개는 높은 비상을 의미한다. 서구의 더 큰 성장과 끊임없는 발전을 위한 지역민들의 의지를 담아냈다.

지난 6월 서구는 SNS 캐릭터 ‘해온이’를 출시했다.

광주 지역 자치구 가운데서는 최초로 SNS 캐릭터를 선보인 것.

SNS 캐릭터 해온이는 ‘온정이 가득한 으뜸서구’ ‘보다 높고 멀리 발전하는 서구’를 내포하고 있다.

9백 여명의 지역 주민들과 서구청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설문을 통해 ‘해온이’의 이름과 디자인을 선정했다는 점은 더 의미가 크다.

그렇게 탄생한 ‘해온이’가 출시 6개월여 만에 서구의 SNS 캐릭터이자 서구의 대표 마스코트로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서구 지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에서 지역 주민들은 물론, 특히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14일부터 일주일간 열린 서창들녘 억새축제에서 해온이는 개․폐막식은 물론 힐링콘서트, 스타가요 퍼레이드 등 각종 문화공연에 자리를 함께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축제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또, 지난 2일 상무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주민 자치 한마당행사에서도 ‘해온이’ 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체험부스에 참여해 주민들의 발걸음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해온이’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서구청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이제 ‘해온이’는 빼 놓을수 없는 단골손님(?)이 되었다.

크고 작은 행사에 초청되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다.

지난 6월 출시 이후 ‘해온이’는 다양한 공익이벤트에 주인공으로 나서기도 했다. 6월에는 서구청 공식 페이스북 등 온라인 3개 채널과 오프라인을 통해 출시 기념 이벤트로 처음 그 모습을 선보였다.

서구 SNS 사이트에서 해온이와 댓글 인사를 하거나, 서구청, 풍암호수, 유스퀘어 등 서구 관내 5개 지역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개인 SNS에 태그를 걸면 다양한 상품을 제공했던 것.

또, 지난 7월에는 수능 D-100을 맞아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채널을 통해 본인이 알고 있는 고3 학생을 댓글로 응원하면 선정된 학생의 반에 간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처럼 대내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해온이’에 대한 서구청 직원들의 관심과 기대는 날로 커지고 있다. 부서별 크고 작은 행사에 ‘해온이’를 초대하느라 줄을 서고 있는 것.

특히, SNS를 통해 ‘해온이’의 활동상이 그때 그때 주민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해온이’를 관리하는 서구청 최슬기 실무관은 “해온이는 이제 단순 캐릭터가 아니라 구청 직원으로서의 역할까지도 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생활속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따뜻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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