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공동주택 환경개선에 5억 원 투입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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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공동주택 환경개선에 5억 원 투입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지난해 대비 1억 원 증액된 5억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노후 공용시설물 정비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주민화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사용검사일이 5년 경과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131개 단지이며, 지원사업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 이다.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는 공동체 공유시설 개·보수 및 CCTV 설치·유지, 공동주택간 갈등해소를 위한 사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주민 공동이용을 위한 북카페, 강의실 등 다목적용 시설의 유지보수 등이 포함된다.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사업’에는 인근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공동실내체육시설의 설치·개선, 장애인 편의시설 및 에너지절감시설의 설치·개선, 재난안전시설물의 보수·보강, 주차장의 증설 및 보수, 쓰레기 집하 및 친환경시설 개선 등이 포함된다.

구는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단지별 총 사업비의 50~80% 이내,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하며,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사업’은 단지규모와 노후도, 지원횟수에 따라 차등지원 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관리주체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오는 30일까지 광진구청 주택과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사업 및 지원비율 등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청 홈페이지 또는 주택과(02-450-7644)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다소 소원해진 이웃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주민 간 갈등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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