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떠오르는 반려동물 산업시장…맞춤형 청년 인력 양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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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떠오르는 반려동물 산업시장…맞춤형 청년 인력 양성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시장에 발맞춰 지역 내 청년을 대상으로 ‘현장맞춤형 반려동물 산업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구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6300만 원을 확보했다.

구는 사단법인 한국애견협회와 협업하여 관련 분야로 취업을 원하는 청년에게 실습 중심의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지역의 반려동물 기업으로 일자리를 연계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서울시에 거주 중인 만 39세 이하 미취업자 20명으로 광진구민을 우대하여 선발할 예정이며, 교육비 전액이 지원되고 교육의 80% 이상 이수 시 교육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은 오는 7월 5일부터 10주간 진행되며, 먼저 진로 분석과 상담을 통해 참여자의 희망분야를 파악하고 반려동물의 이해 및 기초이론, 반려견 미용 및 기초 수의테크니션 교육, 펫트레이닝 및 아로마테라피 교육, 펫푸드 및 동물영양학 교육 등 전문교육과 산업동향·서비스·마케팅 등 소양교육을 듣는다.

특히, 반려동물 산업이 생명을 다루는 분야인 만큼 교육과정의 50% 이상을 실습 및 현장 견학 과정으로 구성하여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배우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6월 20일까지 (사)한국애견협회 홈페이지 내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애견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새로 떠오르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시장을 우리 청년들이 이끌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라며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인 반려동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광진구가 인적 자원 육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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