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봉제업체 작업 환경 개선 추진…최대 800만 원 지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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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봉제업체 작업 환경 개선 추진…최대 800만 원 지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지역 봉제업체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구는 봉제업체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생산성 향상을 돕는 ‘2022년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둔 의류제조업체로, 상시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소공인이다. 단, 분진‧조도‧소음 등 기준이 평균 이하이거나 환기가 어려운 지하 또는 반지하에 위치한 작업장 등을 우선으로 한다.

지원항목은 소화기, 화재감지기 설치 등 위해요소제거 분야, 닥트, LED조명, 환풍기 설치 등 근로환경개선 분야, 재단테이블, 작업의자 등 작업능률향상 분야 등이며, 업체당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작업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안전 필수설비, 위해요인 해소 및 근무환경 개선 항목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업체는 총 지원액의 20%를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8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광진구 지역경제과로 방문 및 우편 또는 이메일,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현장 실태조사와 서울시의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결정되며,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작업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02-450-7315)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의류제조업은 우리 구 소개 제조업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경제의 대표산업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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