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0% 할인된 광진사랑상품권 100억 추가 발행 | 뉴스로
서울광진구

광진구, 10% 할인된 광진사랑상품권 100억 추가 발행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광진사랑상품권’을 100억 추가 발행한다.

구는 지난 1월 150억 원 규모의 광진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완판했으며, 소상공인과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추가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추가 발행은 4월 11일 오전 11시에 100억 원 규모로 발행되며, 구 자체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

광진사랑상품권은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1인당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연말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는다.

구매는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서울페이+’의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검색창에 ‘서울Pay+’를 검색하여 설치하면 되고,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앱으로 구입하려면 앱 내 ‘서울사랑상품권’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또한, 기존에는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상품권을 올해부터 신한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으며, 기간에 관계없이 잔액 환불 시에도 상시 취소가 가능하다.

구매한 상품권은 광진구 내 총 1만여 개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단, 지역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상품권 도입 취지에 맞게 대형마트나 백화점,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 업체, 사행업소‧유흥업소, 대규모 입시학원 등에서는 사용이 제외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광진사랑상품권에 대한 뜨거운 호응에 감사하며 100억 원 추가 발행이 관내 소상공인과 지역 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얻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광진구는 소상공인 상생과 지역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9회에 걸쳐 835억 원 규모의 광진사랑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