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022년 설맞이 ‘식품나눔 캠페인’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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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022년 설맞이 ‘식품나눔 캠페인’ 실시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식품‧생활용품 등의 현물을 기부 받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설맞이 ‘식품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광진구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저소득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존의 푸드뱅크 사업을 확대하여 설맞이 식품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기존의 푸드뱅크 사업은 회원으로 등록된 기업 및 개인이 식품 등의 현물을 기부했지만, 이번 식품나눔 캠페인은 회원 등록과 무관하게 구민들도 간단히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현물 기부는 관내 공동주택 95개소 및 종교시설 40개소에서 가능하며, 이곳에서 모아진 물품들은 광진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독거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현물 기부를 원칙으로 하며, 신선‧냉동식품이나 포장상태가 불량한 식품, 실온보관 시 변질의 우려가 있거나 유통기한이 임박한(1개월 내) 식품들은 기부가 불가하다. 의약품, 기능식품 및 이유식도 기부품목에서 제외된다.

설맞이 식품나눔은 1월 10일부터 1월 28일까지 명절 전 3주간 진행되며, 방문이나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푸드뱅크‧마켓(02-3436-431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민들의 일상 속 기부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어 모두가 더불어 상생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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