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다문화여성 생활적응교육 마무리 | 뉴스로
충북괴산군

괴산군, 다문화여성 생활적응교육 마무리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흥기)는 30일 센터 내 생활과학관에서 원예치료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진행한 다문화여성 생활적응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여성들은 괴산군생활개선회(회장 최혜진) 회원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일상생활을 공유하고, 원예치료 선생님과 함께 장미, 소국, 편백을 활용한 꽃바구니를 제작해 보며 원예활동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올해 총 11회에 걸쳐 실시된 농촌 다문화여성 생활적응교육은 이날 원예치료교육을 끝으로 성료됐으며, 교육 말미에는 나눔·소통의 장을 마련해 한 해 동안 진행된 교육을 되돌아보며 편지쓰기, 소감문 작성 및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괴산군생활개선회는 올해 초 다문화여성과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다문화여성들이 농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예절교육, 미싱교육, 명절음식 만들기, 목공예, 천연염색, 한지공예 등

다양한 농촌문화 체험활동을 통한 멘토링을 진행하며 다문화여성을 농촌 후계 여성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최혜진 회장은 “괴산군생활개선회가 다문화여성들에게 다양한 농촌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여성들이 농촌생활에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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