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치매안심센터, 기억지킴이 쉼터 대상자에게 인지강화키트 배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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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치매안심센터, 기억지킴이 쉼터 대상자에게 인지강화키트 배부

충북 괴산군 보건소는 괴산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금희, 이하 센터)에서 ‘기억지킴이 쉼터’ 대상자들에게 ‘인지강화 키트’를 배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인지 건강 프로그램인 ‘기억지킴이 쉼터’가 중단되자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프로그램 대상자 15명을 대상으로 인지강화 키트를 배부 중이다.

인지강화 키트는 콩나물 재배 키트, 치매 예방 운동 포스터, 마스크, 화폐 퍼즐, 인지학습지, 색칠공부 책, 색연필로 구성됐다.

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 교육 대신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인지강화 키트를 활용한 학습 상황을 점검할 예정으로, 쉼터 담당자가 매일 전화를 통해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교육으로 대상자들에게 콩나물 기르기 과정을 통한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다양한 학습 교구들을 통한 인지능력 강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인지강화 키트가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저하 방지와 기억력 회복·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화 모니터링과 비대면 치매관리체계를 유지해 코로나19로 인한 치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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