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힐링 중심의 체류형 관광기반 조성으로 천만 관광객 시대 준비 | 뉴스로
충북괴산군

괴산군, 힐링 중심의 체류형 관광기반 조성으로 천만 관광객 시대 준비

충북 괴산군(군수 이차영)은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춰 힐링 중심의 체류형 관광기반 조성으로 천만 관광객 시대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변화하는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치유, 힐링이 더욱 부각되면서 자연경관 위주의 관광에서 힐링 중심의 체험·참여 관광으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 괴산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에 활력을 불어넣는 ‘산막이옛길 시즌2’를 추진하고 있다. 순환형 생태휴양길을 조성하고, 모노레일·짚라인을 설치·운영하는 등 체험요소를 더해 관광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화양계곡, 쌍곡계곡, 괴강관광지 등 기존 관광자원을 리모델링해 다양한 컨텐츠 구축에 나선다.

화양구곡 문화 생태탐방로 조성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달빛품은 화양구곡길과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를 조성해 자연생태자원과 문화관광자원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명소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쌍곡계곡은 아름다운 자연과 연계한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사계절 탐방관광지로 만들고, 괴강관광지에는 달래강 물빛산책로에 이어 괴강불빛공원 조성할 예정이다.

2023년 중부내륙철도 괴산역 개통으로 증가하는 여가 수요에 대비해 연풍새재 일원을 정비한다.

수옥정 수변산책로, 수변생태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수옥폭포에서 조령3관문까지 모노레일 설치사업과 백두대간 국민쉼터 조성을 추진한다. 괴산군의 76%를 차지하는 산림을 적극 활용해 힐링·체류형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지난해 7월 착공한 박달산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장연면 오가리 일원에 294억 원을 투입해 산림레포츠단지,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 등의 시설을 갖춘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한다.

괴산군은 산림복지단지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도 지난해 준공한 성불산 치유의 숲을 개장하며 괴산군 대표 힐링명소의 명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숲교육·체험단지,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를 조성에도 나선다.

그 외에도 올해 개최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발맞춰 유기농먹거리와 치유프로그램을 접목한 유기농 힐링투어 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힐링 중심의 체류형 관광기반을 조성해 침체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천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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