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속 이야기 현장에서 만난다 | 뉴스로
강원화천군

교과서 속 이야기 현장에서 만난다

강원도 화천군이 지역 학생들의 현장감 있는 체험학습을 위해 일선 학교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군은 2019년 테마형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올해도 운영한다.

테마형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로 하여금, 학교에서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현장학습을 통해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시작됐다.

군은 3월부터 연말까지 기간 중 3개 중·고교를 선정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학교가 국내 테마학습 장소와 일정, 커리큘럼을 정해 신청하면, 화천군이 검토 후 필요한 체재비(숙박비 등), 차량 임차비, 체험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교가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정할 수 있어, 기업체 견학, 생태체험, 역사탐방 등 학생들이 원하는 방식의 체험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예를 들어 교과서에서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접했다면, 직접 명랑대첩 현장을 방문하고, 울돌목을 둘러볼 수 있다.

국보 고려청자를 공부했다면, 고려청자 도요지를 방문하는 것이 가능하고, 정약용에 대해 배웠다면, 다산초당을 찾아 그의 생애를 간접 체험할 수도 있다.

최수명 군교육복지과장은 “테마형 현장체험 이외에도 화천군과 각 학교는 기관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살아있는 교육 콘텐츠를 정규수업에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