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비대면’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 제공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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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비대면’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 제공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비대면(非對面)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주민들이 책을 빌려 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성안심택배함과 도서관 내 무인사물함을 활용해 사람 간 접촉 없이 책을 대출할 수 있는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운영 장소는 꿈나무어린이도서관, 온누리도서관, 구로기적의도서관, 개봉도서관 등 구립도서관 4곳이다.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는 ‘지혜의 등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출을 원하는 이는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https://lib.guro.go.kr/)나 유선 전화로 대출을 신청한 뒤 안내 문자를 받고 본인이 지정한 장소에서 책을 수령하면 된다. 대출 가능 권수도 1인당 기존 3권에서 5권으로 늘렸다.

지하철역에 마련된 스마트도서관도 정상 운영 중이다. 구로구는 당분간 스마트도서관의 대출 권수도 2권에서 5권으로 확대했다.

전자책 대출도 가능하다. 구로구청 전자도서관 홈페이지(http://ebook.guro.go.kr)를 통해 대출할 수 있다. 전자책 역시 3권에서 10권으로 대출 한도를 변경했다.

대출한 모든 책은 14일 이내에 반납하면 된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서 대출·반납 시 방역 소독도 철저하게 실시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독서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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