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조사 결과, 2017년 3분기 항공로교통량 상승세 지속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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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조사 결과, 2017년 3분기 항공로교통량 상승세 지속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방학, 하계휴가 등 여름 성수기 수요등에 힘입어 ‘17년 3분기 전체 항공로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2% 증가하여 총 195335대(하루 2123대)로 집계되었고 하루 최대 교통량은 추석 연휴시작 날인 9월 30일에 2259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집계기준: 인천항공교통관제소에서 집계한 항공기 관제 대수
** 최근 5년간 3분기 항공로교통량 증가는 연 6.5%, 151,924대(‘13년)→195,335대(’17년)

항공로별 교통량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항과 연결된 국제항공로의 교통량은 총 12만여대(하루 1308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 증가하였고 국내항공로는 총 6만3천여대(하루 686대)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우리공역을 경유한 통과 교통량은 총 1만2천여대(日129대)로 지난해 대비 0.8% 감소했다.

국토부 관할 주요 공항 관제탑의 교통량 순위는 인천, 제주, 김포 순으로 나타났고 인천관제탑이 총 9만 5천여대(하루 1030대)로 지난해 동기대비 4.7% 증가하였고 제주관제탑은 중국노선 교통량 감소 영향으로 총 4만 4천여 대에(하루 479대) 머물며 5.3%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관제탑의 하루 최대 교통량은 9월 30일(토)에 1134대, 제주관제탑은 여름 휴가기간인 7월 15일(토)에 511대로 집계됐다.

시간대별 교통량 분석에 따르면 오전 10시대가 가장 분비는 시간대로 나타났으며 일평균 148대(전체교통량의 7.1%)가 운항했다.

한편 인천공항의 경우 19시대에 항공기 운항이 가장 많았으며 일평균 61대(전체교통량의 6.1%)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4분기 교통량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며 특히 동남아 방면 교통량 증가, 연말 여행객 수요 및 평창 올림픽 등을 고려 시 연말까지 전년도 교통량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국토교통부는 항공로 혼잡 완화를 위하여 효율적인 비행경로 분산, 사전 항공로 혼잡 경보를 통해 지상대기 시간 축소, 항공사·공항공사·관제기관 간의 협업 등을 적극 추진해 지연 축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항공로의 개선을 위해 중국, 일본 등 인접국가와 협력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로 교통의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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