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주민불편지역 직접 방문‘현장행정’펼쳐 | 뉴스로
대전광역시

권선택 대전시장, 주민불편지역 직접 방문‘현장행정’펼쳐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13일 서구 도마2동과 복수동의 취약지역을 방문해 주민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편사항을 직접 해소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날 권 시장은 첫 방문지로 도마2동 산적골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회장 등 어르신 20여명과 함께하는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산적골 경로당 회장은 “1977년에 건립된 경로당이 노후되어 건축물 바닥이 갈라지고, 건물 외벽과 창문 틈새 등의 누수로 인해 곰팡이 발생이 심해 올 여름도 걱정이 앞선다”며“우기 전 방수공사를 추진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에게 중요한 복지시설로 개보수공사 사업비를 지원해 건강한 여가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권 시장은 또“대전 노인인구의 약 20%가 경로당에 가입되어 있고 고령화시대에 접어든 만큼 경로당 회원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며“시에서는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활성화 등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복수동으로 자리를 옮긴 권 시장은 복수동주민자치위원장(오광국)으로부터 복수동 283번지 일원이 경사가 심해 비나 눈이 오면 미끄러워 차량 및 보행자 낙상 사고 등 안전이 우려된다는 민원을 청취하고 이의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곳은 노인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복수동에서 유일한 미개발지역으로 사고 예방과 환경개선을 위해 재정을 지원하겠다”며“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보수․보강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복수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한 권 시장은 주민자치위원 등 단체 대표들과 동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현장행정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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