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추풍천이 전국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새롭게 정비된다. | 뉴스로
충남금산군

금산군, 추풍천이 전국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새롭게 정비된다.

충남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 도심지를 흐르는 추풍천이 전국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새롭게 정비된다.

이곳은 2019년부터 4년간 238억원이 투입돼 수해 예방 및 친수공간이 확보된다.

사업구간은 추풍천 하천연장 9㎞중 마전시장 상류 300m(못골로)에서 추부 톨게이트까지 추풍천 상류 2㎞로다. 주변에는 추부면사무소, 추부초교 및 마전시장, 중부대학교가 등 위치하고 있는 인구 유동이 많고 인구밀집도가 높은 곳이다.

“하천과 도시의 경계를 넘어 가을바람이 풍요로운 경관을 만들다”는 슬로건 아래 치수안정성을 확보하는 도시생태하천 복원, 도심지 특성을 살린 도시활력재생, 추풍천 주변의 문화 및 관광자원과의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추풍천 도심지 구간의 제방이 높아진다. 교량 형고가 부족한 교량 5개소에 대해서는 경관교량으로 재가설 하고, 복개구간 일부 철거로 통수단면을 확보한다. 수막용수를 재활용하는 습지 2개소도 조성한다.

또한 도심지 주민들을 위한 만인산과 서대산을 잇는 11㎞의 추풍천 둘레길과 함께 마전시장주변 자전거도로와 추풍천제방도로를 연계하는 7㎞의 자전거도로 개설 및 10㎞의 마라톤 구간도 만든다.

군은 민원발생 사전 해소 및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2018년 관련부서와 지역 전문가, 주민협의체로 구성된 TFT을 구성할 계획이다.

박동철 군수는 “주민협력과 적기시행, 안전시공으로 치수적으로 안전하고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천 공간으로 꾸며 금산군의 제2거점 도시기능 및 도시활력 재생의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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