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5개년(2022∼2066) 인구정책 기본계획 마련 | 뉴스로
부산금정구

금정구, 5개년(2022∼2066) 인구정책 기본계획 마련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저출산·초고령화, 인구 유출 등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개년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구는 인구정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부산광역시 금정구 인구정책 기본조례’제정과 금정구 인구정책위원회 구성 등 제도적 기반과 추진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금정구 인구 영향 분석과 2030 리빙랩을 통해 인구정책 방향 및 성과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인구정책 아이디어 발굴, 인구정책 업무담당자 워크숍, 전문가 자문회의, 온라인 토론회를 통해서 세대별 공감대를 조성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제1차 금정구 인구정책 기본계획(2022∼2026년)은 금정구 차원의 첫 번째 지역맞춤형 인구 종합대책으로 5개년 인구정책 비전과 목표와 전략이 제시됐다.

기본계획은 ‘함께 누리는 가치있는 삶! 지속가능 행복도시!’라는 비전 아래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생애 전반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구조 변화 적응력 강화를 목표로 함께 키우고 돌보는 자녀, 청년기 삶의 기반 강화, 일상에서 지키는 건강한 노후,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이 존중되는 삶터, 품격있는 정주환경,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한 변화 등 6개 전략과 80개 주요 사업을 담고 있다.

구는 기본계획 추진을 위해 5년간 5,42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본 계획에 따라 중앙 및 부산시 계획을 반영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매년 실행계획을 별도로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세부 추진과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성과를 관리하면서 인구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금정구 인구 영향 요인 분석과 숙의과정을 통해 구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첫 번째 인구정책 종합계획으로 양적인 인구 증가보다는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존중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목표를 뒀다.”며 “구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살기 좋은 금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