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안데르센 극장 운영 재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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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안데르센 극장 운영 재개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중단했던 안데르센 극장의 공연을 이달 13일부터 재개한다.

안데르센 극장은 2019년부터 70여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하고 약 14,000여명이 관람해 군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코로나19 상황의 지속으로 대면 공연이 중단되자, 안데르센 극장은 지난해 12월 온라인 공연을 제작해 극장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며 공연 중단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이번 안데르센 극장 운영 재개 작품으로 선정된 연극 ‘어린왕자’는 가족단위 관람객과 관내 복지관 단체를 대상으로 6월 13일부터 7월 5일까지 총11회를 공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6월 21일에 안데르센극장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트리밍 공연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실시간으로 공연을 관람하면서 관객과의 대화, 포토타임 등을 가질 예정으로 기존 온라인 공연의 한계로 지적되는 관객 집중력 저하 등을 조금이나마 극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장군은 감염 우려 없는 안전한 공연 제공을 위해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람인원을 제한해 운영하고, 방역수칙에 따라 공연 전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안내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안데르센 극장 홈페이지(http://gijangandersen.org)에서 6월 5일 10시부터 가능하며,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051-728-3909)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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