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밀양시, 진로교육 종합 지원체제 구축 | 뉴스로
경남밀양시

[기획] 밀양시, 진로교육 종합 지원체제 구축

밀양시(시장 박일호)에 조성 중인 경남 유일의 진로교육원이 오는 2025년 개원을 위해 순항 중이다. 시에 따르면 경남진로교육원 건립을 위한 토지와 지장물 보상이 완료됐다.

경남진로교육원 설립은 경남의 부족한 진로체험 인프라를 확충해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밀양시와 경상남도교육청이 손잡고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진로교육원은 밀양아리랑대공원 인근에 총사업비 48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이며, 부지면적 1만5,714㎡, 총면적 1만1,877㎡에 교육동(지상3층)과 생활관(지상4층)이 들어선다.

부지보상 100% 완료

경남진로교육원 설립사업은 2021년 5월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 중앙 투자심사 통과를 시작으로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보상 계획 열람 공고 등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됐다. 이후 토지 소유주들로부터 이번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협의 시작 6개월 만에 100% 보상이 완료됐다.

이번 보상 완료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은 경남진로교육원은 오는 4월 착공과 함께 혁신적인 내부 전시체험 콘텐츠를 준비해 2024년 12월 준공, 2025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계적인 진로교육 종합지원체제 구축

경남도 유일의 진로교육원이 조성되면 단순한 직업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에서 벗어나 역량 중심의 수준별 체험 프로그램, 나노산업,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콘텐츠 등 특화된 진로체험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소질과 적성을 중심으로 진로를 선택하며 자기주도적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건전한 정신을 함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훌륭한 인재들이 대폭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인프라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 기대

밀양에 들어서게 될 경남진로교육원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및 국립밀양기상과학관, 시립박물관, 그리고 의열체험관,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등 인근 인프라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국 각지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예상되고 있어 지역경제 유발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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