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옥천군수, “4년간 ‘역풍장범(逆風張帆)’의 정신으로 힘찬 항해 이어 나갈 것” | 뉴스로
충북옥천군

김재종 옥천군수, “4년간 ‘역풍장범(逆風張帆)’의 정신으로 힘찬 항해 이어 나갈 것”

민선 7기 김재종 옥천군수가 2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향후 4년간 군정을 위해 함께 뛸 600여 공직자 앞에서 취임사를 낭독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2일 옥천군에 따르면 현재 북상하는 태풍 대비에 집중하기 위해 간소하게나마 계획했던 옥천군수 취임식을 취소하고, 이날 아침 직원들과 함께 정례조회를 갖는 것으로 대체했다.

김 군수는 이날 취임사에서 “소통과 화합의 새 시대를 열 수 있도록 허락해 준 군민과 공직자에게 감사하다”며 “변화와 혁신을 열망하는 군민들의 간절한 바람에 부응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군수가 될 것”이라고 4년간의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군수는 “군민의 염원과 희망이란 돛을 달고 4년간의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맞바람을 향해 돛을 펴는 ‘역풍장범(逆風張帆)’의 굳건한 정신으로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직원조회를 마치고 군정홍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민선7기가 대해(大海)로 순항할 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들과 함께 행정력을 십분 발휘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 나갈 것”이라며 “운동화 끈 질끈 동여매고 민생 현장 속에서 군민과 함께 발로 뛰는 군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김 군수는 노인장애인복지관 배식봉사로 군정 슬로건 ‘더 좋은 옥천’을 향한 군민 섬김 행정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김 군수는 부인 권정순 여사와 함께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앞치마를 두르고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배식 봉사를 펼쳤다.

배식 후에는 읍·면 노인 회장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군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진정한 군민의 대표가 될 것”을 약속했다.

민선 7기 첫 날을 향후 4년간 동거동락할 공직자와 군민과의 소통·공감으로 시간을 보낸 김 군수는 “오늘 새 시대의 첫 문을 열며 가졌던 초심을 결코 잊지 않고 오로지 군민의 행복만을 목표로 삼고 뛰겠다”고 밝혔다.

김재종 군수와 600여 공직자가 ‘더 좋은 옥천’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새롭게 그려나갈 청사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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