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방역없이 경제 없다”…시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 당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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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 “방역없이 경제 없다”…시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 당부

김종천 과천시장은 7일 오후,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없이는 경제가 없다’라며 모두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천 시장은 어제 하루에만 코로나19 전국 확진자 수가 1,212명으로 확대됐으며, 90% 가까이가 수도권 거주자인 등, 4차 대유행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 맞춰 중앙대책본부에서는 지난 4일, 수도권 마스크 착용 및 특별방역점검 실시, 진단검사 강화, 역학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와 관련하여 과천시의 조치사항에 대해 말했다.

우선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9시~17시에서 20시까지 연장운영 하며 선별진료소 추가설치도 검토 중이다.
수도권 방역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시는 중앙공원 일대에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중앙부처와 합동으로 도시군합동점검을 14일까지 진행중에 있으며, 코로나 발생 이후 현재까지 2깨 분야 1,099개 시설을 상시 점검해 오고 있다.

또한 실내외 마스크 착용과 22시 이후 야외 음주 금지에 대해서도 현수막 게시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알려 시민들이 방역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김 시장은 접종률을 높이고 집단면역 달성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예방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1차 이상 예방접종자에게 마스크 3매와 접종배지를 지급하며, 예방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시민들에게 청소년수련관 및 시민회관 체육시설 이용료를 50% 감경하며, 어르신들의 경우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이용이 가능하다.

김 시장은 향후 관내 강좌 및 시설 등에 예방접종자가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 방안을 추가로 마련하여 집단면역 달성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경계심을 놓으면 우리의 빈틈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언제, 어디서나 바이러스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마스크 쓰기 등의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방역과 경제를 조화시켜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며 결코 양립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방역 없이는 경제가 없다. 시민 여러분들의 동참만이 이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많이 어렵고 힘드시더라도 모두를 위해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저를 비롯한 과천시 공직자들은 시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시민 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역과 지원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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