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노인·장애인 복지 2,383억원 투입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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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노인·장애인 복지 2,383억원 투입

김해시는 올해 사회취약계층인 노인·장애인 복지에 전년대비 105억원 증액된 2,383억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노인 분야 1,777억원, 장애인 606억원으로 이는 올해 김해시 전체 예산의 12%에 달한다.

김해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에 47억원을 투입하여 권역별 6개 수행기관에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기초연금 지급 4만6,000여명 1,397억원, 노인일자리사업 4,895여명 181억원, 노인복지시설 운영지원 73억원, 경로당 운영 지원 28억원,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비 9억원, 무료경로식당 운영 지원 5억원, 노인단체 운영 및 행사 지원 3억원을 투입하여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는다.

영주귀국 김해시 사할린 주민을 위한 신규 시책사업으로 ‘고향마을 한마당 잔치 행사’와 ‘지역탐방 및 역사문화체험 지원’을 추진하여 그동안 소외되었던 사할린 한인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한다.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을 위해 ‘김해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장기요양요원 전문성 강화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인 김해시립요양원 건립을 위해 2020년 9월에 착공하여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78억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대동면 수안리 349-17 일원 부지 3,560㎡, 연면적 2,436㎡ ,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32명 정원의 주간보호시설, 2층은 64명 정원의 치매전담요양이 설치돼 치매 어르신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친환경 장사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 증가와 김해추모의공원 만장에 대비하고자 한림면 병동리 산 106에 총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는 공설 다목적 자연장지 조성사업은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2만5천여명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급여 138억원, 장애인활동지원사업 293억원, 장애인일자리사업 14억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등 장애아동가족지원 20억원을 투입하여 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작년 10월에 개관한 서부장애인복지센터의 체계적인 운영 지원과 장애인복지시설 한마음학원 등 22개소에 대한 운영비 98억원 지원과 수시 지도점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시설 환경 조성에 노력한다.

이밖에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건축물에 대한 장애인편의시설 기준 적합성 여부 확인,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홍보와 단속 강화로 장애인 이동권과 접근성 확보, 가족돌봄부담 경감, 장애인 자립 등 다양한 욕구 충족을 통한 장애인 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

김해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노인정책(장기요양) 분야 대상을 비롯해 기초연금사업, 노인일자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포상금 1,900만원을 받는 등 노인복지역량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서부장애인복지센터가 2021년 5월에 완공되어 10월 개관, 운영에 들어가 서부지역 장애인들의 접근성과 장애인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김해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회취약계층인 노인·장애인의 안정적인 생활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을 중단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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