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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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진영한빛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이로써 지역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2022년 주제는 “맛있는 인문학, 음식의 역사와 쓸모”이다. 코로나 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요즘, 생존의 기본 요건이자 식도락의 대상인 ‘음식’을 인문학과 결합시켜 음식의 역사와 기능을 탐방과 연계한 융합형 강연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1차는 5월 17일(화)부터 6월 14일(화)까지 5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식탐일기>의 저자 정세진 작가와 함께 우리가 접하는 친숙한 음식과 힐링, 권력자와 유명인들의 상징적인 음식, 각종 기호품과 디저트 등에 대해 알아보고, 3차시인 5월 31일에는 합천 해인사 탐방을 통해 사찰음식과 불교문화에 대해 탐구할 예정이다.

2차는 6월 20일(월)부터 7월 18일(월)까지 역시 5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13시부터 15시까지 정은정 작가(‘대한민국 치킨展’,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 등 집필)가 소개하는 가장 따뜻하고 슬픈, 밥은 먹고 다니냐는 안부를 통해 식문화의 사회적 의미에 대해 알아가는 일정이 마련되어 있다.

진영한빛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음식의 역사를 통해 우리나라와 세계의 문화적 특징을 이해하고, 배달앱과 푸드쇼 등 음식을 통해 드러나는 문화적 영향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전신청은 5월 2일(월) 오전 10시부터 김해공공예약포털 누리집(https://www.gimhae.go.kr/yes/)을 통해 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https://lib.gimhae.go.kr/)을 참조하거나 진영한빛도서관으로 전화 문의(330-4834)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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