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친환경미생물 도시농업인까지 공급 확대 | 뉴스로
경남김해시

김해시, 친환경미생물 도시농업인까지 공급 확대

김해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관)는 내달 1일부터 도시농업인에게 친환경미생물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부지 내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를 지어 지난해 5월부터 친환경미생물 2종(바실러스, 광합성균)을 생산해 일반농업인에게 공급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도시농업인까지 공급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공급 친환경미생물도 종류를 확대해 이날부터 기존 2종에 효모균과 유산균을 추가해 총 4종을 공급하며 공급량은 매주 일반농업인의 경우 농지 660㎡(200평)당 1L, 도시농업인은 면적 기준 없이 매주 1L를 공급한다.

친환경미생물 공급을 받으려면 금요일부터 다음 주 수요일까지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전화(055-350-4178~9)로 예약하면 목요일(09:30~15:30) 예약자부터 우선 공급한다. 또한, 친환경미생물 사용교육을 수료 후 공급이 가능하다. 일반농업인은 농업경영체등록증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며 도시농업인은 신분증으로 거주지 확인 후 배부한다. 교육은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에서 자체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친환경미생물별로 바실러스는 병해충 예방, 토양부숙도 촉진, 토양입단 촉진, 토양 유기물 분해, 광합성균은 작물성장 촉진, 과실 착색 촉진, 토양 내 질소 고정, 악취 제거, 효모균은 탄산가스 생성, 생리활성물질 분비, 화아분화 촉진, 토량개량, 유산균은 난분해성 유기물 분해, 염류집적 가스장해 개선, pH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친환경미생물을 사용시 화학비료 사용 감퇴로 정부정책인 탄소중립 효과가 있고 농가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