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환경부 공모‘기후변화 적응 선도시범사업’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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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환경부 공모‘기후변화 적응 선도시범사업’선정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기후변화적응 및 국민실천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50백만원 중 국비 125백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적응 선도시범사업은 지역의 기후변화 위험‧취약성을 완화하고 기후변화 적응‧감축의 공동편익을 도모할 수 있는 지역단위 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9억원의 국비를 지원(시·군비 매칭 50%)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공모하였으며,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평가하는 등 심도 있는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했다.

김해시에서 신청하여 선정된 ‘기후변화 적응 선도시범사업’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노령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및 폭염의 빈도수 증가에 따라 노령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의 마을(자연부락)단위에 이상기후에도 안전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마련할 필요성을 느끼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올해 7월부터 읍‧면으로부터 대상지를 추천받아 신청대상지 현장확인을 거쳐 평가를 실시한 후 한림 모정마을을 선정하여 공모신청을 하였으며, 이에 따라 모정마을 92세대에 폭염피해 예방 및 냉방에너지 절감을 위한 옥상 쿨루프 4,800㎡정도를 시공할 예정이다.

동 사업이 완료되면 여름철 냉방기 소비량이 약 20~40%정도 감소되며, 실내 온도는 현재보다 1.2도에서 3.7도 낮아져 저소득 노령세대의 여름철 온열성 질환 예방 및 냉방비 절감으로 경제적 부담 해소 및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18년 7월 사업완료를 목표로 한다.

김해시 친환경생태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완료 후 열악한 주거환경 거주 세대에 대한 에너지복지사업 추진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주민관심 제고 및 동참을 유도할 수 있으며, 연간 63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 발생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Cool City 김해 조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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