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2년 보육사업 본격 추진…1,465억 투입 4대 정책목표 23개 핵심과제 이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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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2년 보육사업 본격 추진…1,465억 투입 4대 정책목표 23개 핵심과제 이행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올해 1,465억 원을 투입해 4대 정책목표, 23개 핵심과제의 2022년 보육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4대 정책목표는 함께 책임지는 자녀 보육․양육 실현, 신뢰받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 보육교직원 사기 진작, 고품질 보육시설 육성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함께 책임지는 자녀 보육․양육 실현을 위해 올해 출생한 자녀부터 23개월까지 영아수당을 신설 지원(1인당 월 30만원)하며 어린이집 보육료 무상지원, 가정양육아동은 수당을 지급한다. 어린이집 안전사고 대비 상해보험가입비를 지원하며 이용시간 다양화·취약보육 실시 등 가구특성을 고려한 어린이집 확대 운영으로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게 한다.

신뢰받는 안심 보육환경을 위해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에 대한 급간식비(1인 월 1만원)를 신규 지원하고 학부모·보육전문가로 구성된 현장모니터링단 운영을 강화하며 현장·예방·안전 중심의 지도점검과 어린이집 정보공시제를 시행하여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높인다.

보육교직원 사기를 높여 더 나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치료사의 근무환경개선비(1인 월 10만원)를 신규 지원하고 담임교사 근무환개선비를 인상 지원하여 보육교직원 처우를 개선한다. 또 월 근로 60시간 미만 단시간근로자에 대한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며 보조교사·연장보육교사를 지원하여 보육교사의 쉼을 보장한다.

고품질 보육시설을 육성해 보육기반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학부모가 선호 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을 5개소 확충하며 우수보육 인프라인 공공형어린이집과 함께 시설 개방, 부모 참여도가 높은 열린어린이집을 추가 지정하는 등 고품질 보육시설을 육성해 나간다. 또 노후화된 국공립어린이집 기능 보강(2개소),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사업(4개소)을 추진하며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오는 10월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착수한다.

이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팍팍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어린이집 영유아 보육재난지원금 지급에 이어 어린이집의 코로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영유아·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자가진단키트)를 무상지원하고 보육활동이 중단없이 유지·지속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위기대응체계(업무연속성계획)를 마련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아동, 학부모, 원장, 보육교사 등 보육 주체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고품질의 다양한 보육정책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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