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과기부 2022년 전파의료응용 핵심기술개발 사업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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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과기부 2022년 전파의료응용 핵심기술개발 사업 선정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공모한 2022년 전파의료응용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김해시 의료산업 첨단화의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됐다.

진흥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과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공동으로 ‘2022년 전파의료응용 핵심기술개발사업’에 공모신청하고 최종선정되어 국비 3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김해시에서는 7억원을 지원하여 4년간 총사업비 42억 원으로 추진하게 되는 대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전파의료응용 핵심기술개발 사업은 ICT 유망기술을 응용하여 차세대 의료기술의 원천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차세대 첨단 전파자원인 테라헤르츠(terahertz, THz = 1조Hz) 전자기파를 이용하여 기존 기술의 핵심한계를 돌파하고 수술중에 실시간으로 암을 진단하는 기술을 제안하여 그 원천성 및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사업에 선정되었다.

뇌종양 치료에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뇌종양의 완전 적출이다. 그러나 그동안 뇌종양을 수술중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뇌종양을 제거하여 치료하는데에 한계가 있었다.

진흥원이 참여한 연구팀이 제안한 테라헤르츠 의료영상기반 진단기술은 눈에 보이지 않는 뇌종양을 실시간으로 진단함으로써 암 제거율을 높여 암치료 성적을 높이고 뇌종양 환자의 치료성적 향상 및 삶의 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2020년부터 과기부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의료기기 업종전환지원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첨단미래 전파자원인 테라헤르츠(terahertz, THz)파를 이용한 원천기술 개발과 산업응용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파의료응용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한 단계 더 퀀텀점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진흥원은 계속해서 테라헤르츠 기술을 특화기술로 발전시키고 전문연구인력을 확보하여 과기부 및 산자부, 복지부의 기술개발 공모과제를 수주하여 국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며 2028년도에는 약 연간 약 30억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특히, 이 테라헤르츠파 기술 및 산업은 경남 및 김해시의 주력산업과 연계하여 동반성장이 가능하다. 바이오헬스 산업(암영상 진단 의료기기, 바이오센서 활용), 조선·자동차 산업 (선박페인트 두께측정, 자동차 누수검사 활용 외), 항공·우주·방산산업 (첨단 소재 비파괴 결함 검사활용 외), 기계·전기전자 (부품검사, 통신소자 개발응용 외)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 및 활용이 가능하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단순한 기초연구만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기업의 매출 및 수출 성장, 첨단기술도입 등으로 이어지기 위한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목표로 테라헤르츠 관련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성과를 통해 지역기업의 매출 증대 및 첨단기업으로의 성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본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될 뇌종양 진단 기술 및 시스템을 활용하여 연구소 기업 창업, 지역기업에의 기술이전등을 통해서 사업화를 진행하고 테라헤르츠 의료영상 기술의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선점하여 수출입 대체, 고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혁신 및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작년 9월 제2대 진흥원 원장으로 취임한 홍성옥 원장은 취임사에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개방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행정 효율화 달성을 3대 중점 과제로 설정하는 등 그 어느때 보다도 연구역량 확충을 강조하였고 본 사업의 선정은 그 노력의 결과이다.

홍성옥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은 “김해시 의생명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의 발전을 통한 산업의 첨단화가 필수이다. 전파의료응용 핵심기술개발 사업의 선정은 김해시 의생명산업 첨단화를 위한 작지만 큰 성과로 김해시 첨단산업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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