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충남 태안은 지금 ‘축제 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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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충남 태안은 지금 ‘축제 중!’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에서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축제가 잇따라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충남 태안군은 오는 21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금·토·일(총 11일간)에 남면 몽산포 캠핑장을 비롯한 군 전역의 캠핑장 19개소에서 ‘2017 태안반도 가을 캠핑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태안군관광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2017 태안반도 가을 캠핑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태안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캠핑문화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개최된다.

주 행사장인 남면 몽산포 오션캠핑장에서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기간 중 노을음악회,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불꽃놀이, 캠핑요리 경연, 장승·솟대 만들기 경연 등이 열리며, 축제가 열리는 각 캠핑장마다 갯벌생태체험, 솔모래길 걷기, 맨손 물고기 잡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솔모래길 걷기 대회와 장기자랑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 접수 또는 사전 접수 후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 접수는 축제 홈페이지 또는 태안군청 문화관광체육과(태안군 태안읍 군청로1)를 방문하거나 전화(041-670-2768)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태안군에서는 20~29일 이원면 만대마을에서 ‘제11회 나오리 생태예술축제’가, 22일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는 ‘2017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5~29일에는 원북면 반계리에서 ‘제5회 국화향기 나눔전’이 열리고 28일 태안읍 중앙로 일원에서는 ‘태안 거리축제’가, 11월 4일에는 태안문화원 일원에서 ‘태안 문화제’가 각각 열리며, 이원면 내리 솔향기길 1코스에서는 11월 4일부터 이틀간 ‘제3회 솔향기길 축제’가 개최되는 등 가을을 맞아 태안군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대하의 본고장 안면도 백사장항에서는 지난 8일 대하축제 폐막 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대하를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기업 ‘코리안브로스’의 외국인 출연자들이 안면도 대하를 맛보는 유튜브 콘텐츠가 24만 5천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기도 하다.

태안군 관계자는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보유한 태안군은 여름 뿐 아니라 사계절 여행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며 “캠핑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축제가 태안군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태안을 찾아 가을의 낭만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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