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관광취약계층 ‘남도 무료 여행’ 함께 떠나요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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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관광취약계층 ‘남도 무료 여행’ 함께 떠나요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신체·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여행 기회가 적었던 지역 저소득층, 장애인을 위한 무료 여행 상품을 지원한다.

나주시는 ‘2022년 전남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 사업’ 참가자 및 단체를 11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평소 여행을 다니기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의 관광기본권 보장과 전남도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1인당 15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을 지원해준다.

전체 모집 인원은 저소득층 472명, 장애인 64명 등 총 536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나주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6세 이상 관광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다. 장애인의 경우 지체(휠체어 이동자), 시각, 발달, 청각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해당된다.

참여 신청은 나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2022년 전남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 여행참가자 모집 연장 공고)에 게시된 신청 서류를 작성·구비해 11월 11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본인·단체대표자 직접 방문이 원칙이지만 위임장 구비 시 대리 접수도 가능하다. 전남 행복여행 상품은 장애인 분야와 저소득층 분야로 각각 나뉜다.

장애인 분야는 ‘여수 당일투어’ (아르떼뮤지엄-고소동 벽화마을-오동도-아쿠아플라넷), ‘목포 당일투어’ (근대역사관-자연사박물관-해상케이블카-고하도 곰솔숲-이충무공유적지) 중 1개 (1~4순위 선택 필수)를 선택할 수 있다. 단 일자별 최소 25명 이상이 모집될 시 가능하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경우 동반 1인까지 여행비를 추가 지원한다.

저소득층 분야는 목포·여수 당일투어를 포함해 ‘순천 힐링관광’ (순천만국가정원, 생태체험선, 낙안읍성)과 ‘목포 맛기행’(해상케이블카-삼학도 유람선-갓바위)으로 구성됐다.

여행상품별 일정이 각각 상이하므로 상세 일정은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관련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신체·경제적 여건으로 나주 관광 외 전남도내 타 지역 여행 기회가 쉽지 않았던 분들이 이번 행복여행을 통해 아름다운 남도 관광지를 유람하며 삶의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나주 여행상품을 선택해 찾아오는 관광객 맞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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