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내일이 더 기대되는 금남동’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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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내일이 더 기대되는 금남동’

나주시 금남동이 ‘내일이 더 기대되는 금남동’을 슬로건으로 동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신축년 새해 각오를 피력했다.

금남동은 2021년 새해를 맞아 작년 한 해 성과 및 올해 동정 비전을 동민과 공유하기 위한 대형현수막을 게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복지센터 외벽에 걸린 현수막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동민 화합을 통해 일궈낸 각종 성과 목록과 올해 주요 사업을 담았다.

금남동은 지난 2016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해왔던 나주 읍성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지난 해 마무리했다.

‘나주읍성 살아있는 박물관 만들기’를 비전으로 ‘핵심거점 재생’, ‘연계망 활용’, ‘박물관 활동’, ‘행복한 삶터 만들기’, ‘상권 활성화’ 등 총 100억원규모 5개 분야 11개 세부 사업을 추진했다.

대표적 성과로는 옛 나주정미소 복원을 통한 문화·예술·공연 복합공간(난장곡간), 나주읍성 내 고샅길 600m구간 흙 돌담길, 금성관-서성문-향교’를 잇는 ‘사매기길·향교길 특화가로’ 조성 등이 있다.

또한 천년 목사고을 나주의 유구하고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읍성권 전통한옥마을 지원사업, 나주목관아 향교 복원 정비 사업 등 계속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읍성권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역점 추진했던 총 196면의 원도심 생태주차장 3개소 조성사업은 지난 해 2개소(산정동38-1, 금성동30-17)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1개소는 올해 안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금남동을 비롯한 원도심 시가지를 관통하는 나주천 복원·정비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자연재해 예방과 시민의 힐링 공간 조성을 목표로 총 760억원 규모 ‘나주천 풍수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나주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나주천 공공하수처리장 유입 차집관로 정비사업’ 등이 국비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2021년 주요 사업으로는 옛 나주역 부근 ‘학생운동길 역사문화거리’, ‘향기와 함께 하는 나주읍성 소울로드’, ‘나를 되돌아보다, 금성산 명상숲길’ 조성 등을 꼽는다.

읍성권 역사와 생태 환경을 활용한 교육과 휴식, 치유 기능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관광자원 구축과 더불어 동민의 삶의 질 향상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예산 사업 외에도 마을안길 정비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12건), 저소득층 생활물품지원, 노인일자리, 아동양육지원 사업 등도 꼼꼼히 챙겨 동민 행복 증진을 위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변동진 금남동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동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 관리는 물론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동정을 펼쳐가겠다”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금남동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동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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