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실버세대 텃밭정원 프로그램 마무리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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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실버세대 텃밭정원 프로그램 마무리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빛가람동 우미린 경로당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실버세대 텃밭정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실버세대 텃밭정원은 ‘텃밭작물 재배’를 비롯해 ‘식물을 활용한 원예활동’, ‘팜 파티’(Farm party) 등 3가지 주제로 65세 이상 남․여 어르신들의 우울증 극복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원예프로그램이 운영됐다.

9월 아파트 단지 내 밭 갈기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은 배추 모종식재, 무 씨앗 파종, 꽃밭 가꾸기 등 여러 종류의 텃밭을 가꿨다.

또한 오감을 만족시키는 원예활동인 크리스마스 리스, 압화 액자, 목걸이 만들기와 피클, 김장김치, 꽃차 만들기를 통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한 평생 텃밭은 처음 가꿔봤는데, 무기력한 일상에 활력소가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의 자존감 회복은 물론 동세대 간 소통의 물고를 트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세대, 계층별 맞춤형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추진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실버세대 텃밭정원 외에도 직장인 원예교육, 빛가람 공원텃밭 운영, 실버세대 텃밭정원 프로그램, 게릴라 텃밭정원, 아파트 상자텃밭, 학교텃밭 프로그램, 직장인 원예교실 등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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