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치매통합돌봄 본격 시동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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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치매통합돌봄 본격 시동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치매통합돌봄서비스 추진을 위한 ‘100세 돌봄 관리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돌봄 관리사들은 노인 돌봄, 복지 관련 자격증 소지자 3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치매 관리 최전선인 100세 안심 경로당에 파견돼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치매 사각지대 발굴과 수요응답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경로당은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0세 이상 거주 비율이 높은 마을 경로당 180곳(농촌형 172·도시형 8)을 지정해 운영된다.

한 곳당 10명씩을 돌봄 대상자로 선정해 총 180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돌봄 관리사들은 매주 안심 경로당을 찾아 대상자별 맞춤형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치매 친화적 공동체 형성을 위해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 주민들도 함께 참여한다.

매달 1회 치매환자 가정에도 방문해 대상자 징후와 안부를 살펴 치매 조기 예방에도 힘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치매는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발병 시 더 이상 진전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며 “치매 환자들의 증세가 더 악화되지 않고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돌봄 관리사 분들의 적극적인 사명과 역할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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